산수유는?
산수유복용방법
산수유군락지 안내
 




지리산 남동쪽, 산줄기들이 에워싸서 거대한 함지박같은 지형을 이룬 구례군 산동면 산동골 상류부는 봄이면 마을 전체가 아른아른, 반투명의 노란 비단보자기를 씌워놓은 것같은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산수유나무가 이렇게 많이 모여선 데는 이 땅에 다시 없을 것이다. 마을 골목길마다, 그리고 눈석임물이 모여 흐르는 냇가를 따라서도 산수유꽃 가지가 흐드러졌다.

지리산 서쪽의 이른바 성삼재 승차관광로 아래로 가마득하게 내려다뵈는 널찍한 골이 바로 산동면이다. 서울에서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주까지 간 다음 남원을 지나 구례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지리산온천랜드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이 곧 산동면 드는 길목이다. 4차선으로 시원스레 뚫린 도로를 따라 주욱 들어가면 곧 만발한 산수유꽃 무리를 만난다. 올해 벌써 꽃이 피었다지만 서두를 것 없다. 4월 중순까지도 꽃잔치가 계속된다.

산수유 나무는 3월경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며, 8월부터 길고 둥근 열매가 열린다. 이 열매는 약재나 차의 재료로 쓰인다. 산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산동면 내 34개 마을 1000여 호에서 총 2만8000그루쯤의 산수유나무를 키우고 있는데, 아마 전국적으로 가장 크게 산수유 군락을 이룬 곳일 것이라고 한다.

산수유가 특히 많은 곳은 지리산온천랜드 북쪽 약 1km지점에서부터 2km 되는 곳까지의 개천변을 따라 이루어진 자연부락인 대평리, 그리고 그 위의, 도로가 끝나는 곳인 위안리다. 상위부락은 지리산 관광휴양지 민박촌으로 지정된 마을로서 산동면내 부락 중 산수유 생산량이 가장 많다. 또한 마을 가운데를 지나는 묘봉골의 크고 검은 바윗덩이들과 노란 산수유가 어울려서 특히 뛰어난 산수유꽃 풍광을 보이는 마을이다. 이곳 상위부락에 산수유나무가 심어진 것은 그 정확한 때를 알기 어려울 만큼 오랜 일이다. 가장 오랜 산수유나무 수령이 500년쯤 되었다고 하니 그때 즈음하여 조상 중 누군가 심었을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산수유나무는 하나의 줄기만이 계속 굵어지는 것이 아니고 한 뿌리에서 여러 가지를 뻗는다. 때문에 고목이라도 하늘로 뻗은 가지들은 가는 편이다. 그러나 워낙 나무가 질겨서 비록 팔목처럼 가는 가지라도 사람이 매달린다고 해서 부러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산수유꽃 한 송이에서 열매가 10개∼15개나 열리고, 이렇게 촘촘히 열린 열매를 매달고 가을을 넘겨야 하니 나무 줄기가 질겨질 수밖에 없다. 꽃에서는 향긋한 향기가 진동한다. 산수유나무는 늦산수유와 올산수유로 나뉜다. 올산수유는 8월 추석 무렵에 붉게 익는 것, 늦산수유는 첫서리가 내릴 무렵 열매가 익는 나무를 말하는데 꽃도 올산수유가 조금 일찍 핀다. 이렇듯 서로 시기를 달리해 꽃이 피기 시작하는 데다가 꽃 자체가 또한 워낙 오래 가기에 산동골은 3월초순경부터 4월 20일경까지 한달 이상 노란 산수유꽃잔치가 계속된다. 이렇게 오랜동안 꽃이 계속 되기에 이곳의 꿀 또한 품질이 좋다고 하여 값이 비교적 비싸다. 열매는 시큼하면서도 달다.

상위부락 아래의 대음부락은 널찍한 개천을 끼고 늘어선 산수유 풍치가 압권인 곳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외, 마을마다 삼각대며 대형 렌즈 등, 갖가지 촬영장비를 챙겨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주민들보다 더 많을만큼 봄의 산동골 산수유 풍광은 뛰어나다. 서울에서는 열차로 구례까지 가서 상위마을행 버스나 택시를 탄다. 혹은 남원까지 열차나 고속버스로 가서 시외버스로 지리산온천장까지 간 다음 택시를 이용한다.

 
생산지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산수유마을 및 지리산 뱀사골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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